컴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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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내가 어쩌다 AI 연구자가 되었나] 2. 복전생잡담 2024. 1. 26. 23:53
이 글은 이전 글 [내가 어쩌다 AI 연구자가 되었나] 1. 코린이 에서 이어집니다. Contents1. 그렇게, 본격적으로 컴퓨터를 공부합니다2. 컴퓨터공학과에서 배운 것3. 컴퓨터공학을 시작해봐도 될까요? 그렇게, 본격적으로 컴퓨터를 공부합니다 복학생이 된 저는 본 전공이었던 경제학 수업을 모두 들음으로써 경제학과의 인연을 청산하고(?) 보따리 싸들고 수원으로 갑니다.제 모교인 성균관대학교는 문과캠이 혜화에 있고, 이과캠이 수원에 있었거든요. 혜화에서 다섯 학기를 공부하여 모든 수업을 다 듣고, 네 학기를 수원에 기숙사를 잡고 공부를 합니다. 복수전공생이다보니 뭐 아는 사람도 잘 없었습니다.너가 뭔 컴퓨터냐 이런 말도 많이 들었습니다. 컴공 쉽지 않다. 컴공은 재능의 영역이다. 이런 말들 엄청 들었던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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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내가 어쩌다 AI 연구자가 되었나] 1. 코린이잡담 2024. 1. 24. 00:17
2014년에 대학을 입학했고, 이제 10년이 다 지나갑니다.저는 경제학 전공으로 학교를 들어갔습니다. 그 당시만 해도 큰 돈을 만지는 딜러를 상상하며 학교를 들어갔던 것 같은데, 지금 저는 컴퓨터 앞에 앉아 있습니다. 친척 형이랑 메이플스토리 같이 하려고 초등학교 때 컴퓨터 한 거 말고는, 딱히 게임 같은 것도 별로 안 좋아 했거든요. 초등학교 5학년 때 처음 메일 주소 만들어봤고, 중고등학교 때 들은 정보과목은 뭐 하는지도 몰라 항상 따라가기에 급급했던 거 같아요. 이 글은 그런 제가 어떻게 컴퓨터 공학을 공부하게 되었는지 이야기하고자 합니다. 동시에 제 초심을 되찾는 과정이기도 합니다. Contents1. 나는 어쩌다 컴퓨터 앞에 앉았나2. 정보체계관리단3. 원동력 나는 어쩌다 컴퓨터 앞에 앉았나음...